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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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울프 | 2007/02/10 18:47 | 기도문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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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나 at 2009/10/20 07:0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셨으니 인디안인의 기도를 하십시요!!!보이않는다는것보다 보이는 실상을 감지하면서 아름다운 조선으로 축복하시는 주님의 놀라우신 축복을 믿음의 눈으로 그려보시면서 말이예요...기도응답으로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시고 비밀하고 오묘한 살아계신 주님을 분명히 느끼실수 있읍니다!!!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화이팅!!!아멘!!!
Commented by 하나 at 2009/11/26 21:40
보이<지> 않는 다는것 보다--->보이는 실상을 그려보면서 하시는 기도가 긍정적인 힘!!!믿는자의 능력이 과시되는 걸작이 아닌가!?--->믿음으로 말미앎아 의에 이렀나니...믿음으로 살리라!!!고백과 같이 아름다운 조선!!!축복의 땅으로 회복될줄 믿습니다!!!--->조선도 화이팅!!!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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